3월 12, 2020

실물경기 하락, 국내외 금융시장 충격, 금융시스템 위기

코로나19 공포가 전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환율까지 요동치며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락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나락으로 한 없이 떨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이번 사태는 단순히 국내 또는 특정지역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 큰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다는 공포감마저 느껴집니다.

벌써 실물경기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금융시스템까지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금리가 높은 시절에는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책이 나름 효과가 있었는데 지금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금리가 거의 제로금리에 가깝고 국내의 경우도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을 시도하기에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자영업자들은 매출감소로 큰 타격을 입고 있고, 중소기업은 사업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의 위기를 직격탄으로 맞고 있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대기업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몇일 전부터 국내의 대기업 중 하나가 희망퇴직에 이어 휴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는데, 코로나 19 사태는 일부 국가를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공포가 더 큰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이 상황입니다.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인 경제정책 추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부나 금융당국의 발 빠른 대처로 우선 먹고사는 문제 만이라도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 10, 2020

[재택근무] 변화되는 일상, 독이 된 재택근무

얼마전까지만 해도 재택근무는 일부 IT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지금의 위기상황이 비껴간 뒤에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PC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당장은 편하고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생활이 지속된다면 과연 지금처럼 편하고 좋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조금만 지나면 기업들이 그 동안 회사에 잉여인력이 많았다는 것을 알아챌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지금과 같은 수의 고용이 유지될 수 없을 것입니다.

말이 재택근무이지 사실은 휴가로 생각하고 집에서 급한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를 하고 허송세월을 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직원은 어떻게 보면 조직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원이라고 할 수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거나, 또는 해당 업무가 파트타임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 일일 업무보고를 하거나 업무 계획 및 실적을 수시로 보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얼마만큼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무실에서 눈치 보며 적당히 시간을 때우던 직원들이 재택근무라는 이유로 집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 아무리 업무보고를 수시로 한다고 해도 그 행위가 직원들의 글짓기 실력에는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회사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 출근하지 않으면서 제대로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경우이든지 지금까지 많은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보다 회사에 투입되는 노동시간이나 강도는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업이 그 동안 유지해 왔던 인원과 시설을 유지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입니다.


세상은 변해가고 있는데, 집에서 놀면서 편하게 돈 버는 것에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3월 10, 2020

[결혼에 대한 단상] 운명처럼 만나 숙명처럼 결혼해서 산다는 것 - 그것은 인생

대부분 결혼을 합니다.
일찍 하는 경우도 있고 늦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면 숙명처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경우도 있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결혼을 하고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운명처럼 만나 팔자려니 하고 그냥 살았습니다.
헤어진다는 생각, 이혼을 한다는 생각을 감히 하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고 말 그대로 팔자소관으로 알고 불행을 감수하며 그렇게 한 평생을 한 사람과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불편, 손해, 실망감을 안고 사는 것 보다는 그렇지 않은 길을 쉽게 선택합니다.
그리곤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평생을 고통으로 사는 것 보다는 아니라고 생각을 했을 때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길을 잘못 들었다고 느꼈을 때, 내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인지, 그것은 오롯이 본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운명처럼 만나 필연적으로 결혼하고, 긴 시간을 숙명처럼 함께 사는 그런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과연 지금의 인생이 삶이 생활이 행복한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삶이 행복한 것인지 모두에게 객관적으로 적용되는 행복의 지표는 없습니다.
스스로 찾아 가야 합니다.

행복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주위에 널려 있는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찾고 발견하면 그게 행복일 것입니다.

그것을 발견하면 결국에 스스로 느끼기에 또는 남들이 보기에 운명, 숙명, 필연과 같은 단어들로 포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내고 멋지게 포장을 해서 나만의 선물로 만드는 그런 삶을 살아보기 바랍니다.

3월 05, 2020

우리 사회의 TREND는 어떻게 변할까?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는 비대면/온라인/원격 등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재택근무 활성화 및 인력운영의 플랫폼 변경
일부 IT 기업의 전뮤물로 여겨지던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택근무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운영 측면에서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환경은 갖추어져 있지만 대상 직원의 의식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근무가 아니고 휴가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적극적인 업무 보다는 마치 집에서 대기하고 있는 대기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빠른 시일내에 인사노무관리 측면에서 제도적인 보완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재택근무가 더욱 활성화 되고 누구나 집에서 온라인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더 발전한다면 소속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순작업의 경우 기업이 원하는 일거리를 온라인 공간에 올리면 누구라도 그 일을 완수하고 기업에 비용을 청구 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광범위한 협업이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 선택 받은 사람만이 지정된 사무실에서 정해진 시간에 근무를 하는 경우가 상당부분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2. 비대면 가속화
지금도 금융 분야에서는 비대면 서비스가 도입 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대부분의 생활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금융, 의료, 학습, 심지어 종교도 온라인을 통해 종교행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배달, 배송 혁명이 일어날 수도 있고 상품 자동분류 및 무인배송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진정이 된다고 해도 한번 경험해 본 비대면/온라인/원격의 편리함으로 인해 이러한 서비스들은 더욱 발전할 수 밖에 없고 아마도 먼 미래에는 친밀한 대면적 오프라인 인간관계가 없어지고 온라인 커뮤니티만이 남게 될 지도 모릅니다.

3월 04, 2020

[하우스 베이커리 / HAUS BAKERY] 베이커리와 커피를 함께 즐기는 한옥 베이커리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양평 서종면에 있는 한옵 베이커리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입니다.

한옥으로 잘 지어진 독특한 카페라서 경치를 즐기며 조용히 베이커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 입구입니다.
누구라도 들어가보고 싶게 꾸며져 있습니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풍겨옵니다.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독채로 단체손님이 예약을 학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빵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빵이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 나갑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빵이 많이 나오고 많이 소진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먹음직 스러운 빵들입니다.

아래에 올리는 빵 사진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빵을 판매하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홀이 있는 카페 내부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멀리서 카페의 전경을 담아 봤습니다.

경치 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베이커리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우스 베이커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3월 04, 2020

[기와집 순두부] 순두부와 콩탕이 맛있는 기와집 순두부 조안본점

고소한 순두부가 먹고 싶을때는 기와집 순두부를 찾습니다.

주말 아침에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구수한 순두부를 한 그릇 먹고 오면 한 주간의 피로마저 풀리는 느낌이 드는 집입니다.


기와집 순두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와지붕으로 된 입구가 고즈넉해 보입니다.


하지만 식사시간이면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차서 주차할 길 건너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이 많아 대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 벽면에는 이 곳을 방문한 유명인사들의 싸인이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콩비지입니다.

식사를 하시고 원하시는 만큼 콩비지를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바닥에 신발을 보면 방 안에 손님들로 가득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오면 맛봐야 할 메뉴 중 하나인 녹두전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녹드전을 곁들여 식사를 하면 별미중에 별미입니다.


메인 메뉴인 순두부입니다.
맑게 끓여낸 순두부는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으로도 좋습니다.


위 사진의 메뉴는 콩탕입니다.
약간 얼큰하게 끓여낸 순두부 느낌입니다.

얼큰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싱싱한 겉절이도 함께 나옵니다.
아삭한 배추와 함께 순두부를 한 수저 떠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다른 사람들은 브런치를 즐기러 다닐 때 야외로 나와 고소한 순두부와 녹두전을 먹으며 색다른 휴일을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